제임스 건 감독이 마블과 DC의 차이점과 관련, “큰 차이는 없다”라고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2일 오후(한국 시간) 진행된 온라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마블과 DC 작품의 연출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큰 차이는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임스 감독이 연출한 DC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최악의 안티 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앞서 감독은 마블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바다.
제임스 건 감독이 2편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세계를 재창조했다.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만큼 통쾌한 액션이 펼쳐진다.
이날 제임스 건 감독은 “재량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청소년 관람불가였기 때문”이라며 “이전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규칙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해서 제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끌고 나갔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마블에서도 연출하는 데 자유로웠다. 마블 영화는 가족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달 4일 2D, 4D, 4DX, 애트모스, 돌비비전, IMAX 포맷으로 개봉한다. 러닝타임 1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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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