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누누 산투, 새로운 선수는 '트라오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02 14: 33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이 근육질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아다마 트라오레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누누 산투 감독이 트라오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올여름 영입 타깃으로 트라오레를 올려놓았다.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에게 제의가 온다면 팔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적료는 리버풀이 디오구 조타에게 지불한 4500만 파운드(720억 원)와 비슷한 정도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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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왼쪽의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오른쪽 윙어에 고심하고 있다. 기존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과 더불어 이번에 새로 영입한 브라이언 힐 등 후보는 적지 않지만 누구도 썩 미덥지 않은 것도 사실.
누누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팀에 강력하게 요청했고 이어 트라오레 영입도 원하고 있다. 
2023년까지 계약돼 있는 트라오레는 토트넘 뿐 아니라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근육맨'으로 잘 알려진 트라오레 영입 시도만으로도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올리기에 충분한 상태다.  누누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트라오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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