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아이스크림 대신 아스트로" 청량 판타지로 '썸머킹' 노린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8.02 14: 37

그룹 아스트로가 신곡 '애프터 미드나잇'으로 '썸머킹' 자리를 노린다.
아스트로는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니8집 'SWITCH 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월 정규 2집 'All Yours'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아스트로는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진진은 "저희가 정규 2집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이에 보답하고자 초고속으로 컴백을 했다. 이번 앨범도 색다른 매력으로 준비했으니까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스트로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SWITCH ON'은 아스트로가 아스트로에게 선물하는 앨범이자 지난 6년간 함께 걸어온 아스트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담아낸 앨범으로 이들의 끈끈한 관계성을 담아냈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제각기 다르면서도 조화로운 여섯 멤버들의 감성이 담겨있으며, '청량돌'을 넘어 '청량판타지'를 더해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특히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문빈은 이번 앨범에 대해 "아스트로가 아스트로에게 선물하는 앨범이다.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저희 음악으로 세상을 즐겁게 '스위치 온' 하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진은 "3년차 때부터 저희 멤버 모두가 참여한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이번 앨범으로 실현시켜서 기분이 좋다. 저희가 앨범에 참여를 할수록 색이 짙어지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스트로의 이번 타이틀곡 ‘After Midnight’은 멤버 차은우가 작사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끄는 곡으로, 아스트로표 청량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디스코 기반의 펑키하고 즐거운 업 템포 팝 곡이다. 중독성 넘치는 훅과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가 한여름을 연상시킨다.
작사에 참여한 차은우는 "감사하게도 작사에 참여했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밤새도록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신나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며 "이번 앨범으로 아스트로만의 장르 색깔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애프터 미드나잇'이 중독성이 강하고 여름이랑 잘 어울리는 곡이라서 여름 카페나 식당 수영장에서 노래가 많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데뷔 때부터 이어온 '청량' 콘셉트에 대해 진진은 "저희가 데뷔 때부터 청량을 메인 컨셉으로 잡고 활동을 했는데 그 안에서 여러가지 찾다 보니까 많은 것을 시도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봤을 때 그 과정 자체가 저희의 색깔이 된 것 같다. 이번에는 판타지적인 것을 많이 첨가해서 청량 판타지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산하는 "지금까지 청량 컨셉을 많이 했지만 이번앨범으로 청량의 끝을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이 저희의 감정과 느낌을 함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데뷔 6년 차가 된 아스트로는 "너무 오래 동고동락 한 사이인 만큼 함께 나눈 추억이 많다. 외적으로도 성장하고 내적으로도 많이 공유해서 그런 것들이 쌓여서 지금의 아스트로가 있는 것 같다"며 "저희는 각각의 개성이 다른 게 강점인 것 같다. 각자가 특별한데 한 곳에 모였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팀 분위기 멤버들 간의 케미를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의 참여도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번 앨범이 한여름에 발매가 되다보니까 여름에 아이스크림이 아닌 아스트로가 떠오를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아스트로가 '썸머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는 8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SWITCH ON’을 발매한다./mk3244@osen.co.kr
[사진] 판타지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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