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막전 승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8.02 17: 06

 지난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리브 샌드박스가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막전에서 승리를 장식했다.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구 브이스페이스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에는 리브 샌드박스, 다이나마이트의 팀전 경기, 개인전 32강 A조 8명 선수들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팀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리브 샌드박스가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첫 승리를 거두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개개인의 능력치는 물론 더 강해진 팀 플레이를 자랑하며, 스피드전에서 단 1점만 상대에게 허용했다. 아이템전은 무결점 레이스를 선보이며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넥슨 제공.

개인전 32강 1조 경기에는 유창현, 신민식, 고병수, 정승하, 최영훈, 주희성, 전진우, 전대웅 선수가 출전했다. 총 8번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기본기가 탄탄한 유창현, 정승하, 최영훈 선수들이 빠르게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 시즌 개인전 최고 자리를 차지했던 유창현은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 번째 경기부터 4연승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1위 유창현에 이어 최영훈, 정승하는 16강 진출을 확정, 4, 5위를 달성한 전대웅, 고병수는 패자부활전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 후 인터뷰에 참여한 리브 샌드박스 박인수는 “6대 0 퍼펙트 승리를 놓쳐서 아쉬움이 있지만 승리해 기쁘다. 다음 아프리카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개인전 1등 유창현은 “처음에 점수를 획득 못해서 위험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감을 찾아서 다행히 우승했다. 팀, 개인전 양대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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