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발레리나...” 양정원, 직업 바꾼 이유는?→“필라테스 전문가 된 건 母 덕분”('건강한집')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03 06: 53

‘건강한 집’ 양정원이 발레를 하다가 그만 둔 이유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양정원의 집이 공개됐다.
양정원이 필라테스 전문가가 된 건 된 건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고. “어머니가 과거 기계체조 선수였다. 항상 스트레칭을 하고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다보니 저도 (운동하는게)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양정원은 “몸매 관리를 하는게 직업이다보니 체중에 집착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30대가 넘으니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처지는게 보였다. 지금 30대의 건강을 잘 유지하고 싶은 것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양정원의 어머니는 “나이가 드니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겼다. 더 큰 걱정은 혈관이랑 관절이다. 갱년기 이후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쑤셔서 밤 잠을 설칠때가 많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2년 전, 혈압이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갑자기 올라서 놀랐다. 이후 관리를 잘해서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한의학 박사 이경희는 “나이가 들면 노화의 신호는 온 몸 곳곳에서 나타난다. 그런데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가 가장 눈에 띈다. 피부 탄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는데 주름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얼굴의 볼륨도 꺼지게 만든다.
볼살도 꺼지지만  깊이 패이다보니 인상을 억세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탄력 감소는 얼굴에만 나타나는게 아니라 복부, 팔뚝, 엉덩이, 허벅지까지 다 늘어지고 처지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설명했다.
양정원 모녀 건강 비법이 공개됐다. 조영구는 필라테스 복장을 입고 양정원의 집에 방문했다. 양정원의 가족을 총 다섯 명이라고. 이날 양정원의 언니 아나운서 양한나와 양정원, 양정원의 어머니가  조영구를 반겼다. “어머니 집에서 보니 더 아름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정원의 집은 필요한 가구만 배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정원의 방은 앤티크한 고가구들로 꾸며져 차분하고 아늑했다. 양한나의 방은 화이트 톤에 고풍스러운 가구로 인테리어,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양정원의 방에는 의자 대신 짐볼이 있었다. 양정원은 “코어 근육을 잡기 위한 습관”이라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편안한 의자를 두고 짐볼을 사용하는 것을 마땅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정원의 어머니는 “원래 정원이가 발레를 했다. 시골에 살았는데 발레 선생님이 마땅하지 않더라. 정원이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했다.”고 말했다. 양정원은 사고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어 발레를 포기하게 됐다고. 양자매 옷방은 백화점 매장을 보는듯,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김원준은 “관물대 보는 것 같다. 각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양정원은 “레깅스 같은 운동복이 많다. 운동량이 많아 하루에도 여러번 옷을 갈아입는다.”고 설명했다. 양정원의 어머니는 가끔 양정원의 옷을 빌려입기도 한다고. 조영구는 “어머니도 몸매가 좋으시다는 뜻이냐.”고 물었다. 양한나는 “어머니가 몸매가 진짜 좋으시다. 관리를 잘하셔서..”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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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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