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62세 맞아? ‘체조선수 출신’ 양정원 母, 완벽 다리 찢기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02 21: 06

‘건강한 집’ 양정원의 어머니가 완벽 다리 찢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양정원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양정원은 “몸매 관리를 하는게 직업이다보니 체중에 집착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30대가 넘으니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처지는게 보였다. 지금 30대의 건강을 잘 유지하고 싶은 것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양정원의 어머니는 “나이가 드니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겼다. 더 큰 걱정은 혈관이랑 관절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태균은 “ 더 큰 문제는 따로있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면 몸속 내부 장기 탄력도 떨어졌을 확률이 높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혈관과 관절이다.
건강한 혈관은 탄력이 좋아서 강한 혈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탄력이 떨어진 혈관의 경우에는 딱딱해져 혈압에 대응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절 탄력도 중요한데 관절 속에는 연골이 있다. 연골이 특유의 탄력성으로 뼈끼리 찰 방지 및 충격흡수를 해주는데 만약 이 탄력이 떨어지면 작은 충격에도 연골이 손상이 돼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신 건강을 위해서는 피부, 혈관, 관절 탄력을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영구는 필라테스 복장을 입고 양정원의 집에 방문했다.  양정원의 집은 필요한 가구만 배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정원의 어머니는 “얼마전까지 거실에 운동기구가 가득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정원이가 센터를 오픈하면서 운동기구를 정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어머니의 인테리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양정원은 “저희는 30대인데 무임승차해서 같이 살고 있는 입장이다. 가만히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한 마디 잘못 했다가는 시집가라는 잔소리 듣는다.”라며 웃었다.
양정원의 어머니는 “한나부터 시집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한나는 성경이 깔끔하고 정리정돈을 잘해요. 무슨일이든 해내는 근성있는 아이다.”라고 공개구혼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요리는 못 한다. 그런데 학원을 다녀서 조금 좋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한나는 “요리를 하면 굉장히 잘 하는데 어머니가 제가 칼을 들기 전에 다 하신다. 뭘 좀 하려고 하면 아버지가 설거지 하시고 또 뭐 하려고 하면 정원이가 장을 봐둔다. 그래서 제가 할 게 없다.”고 변명했다. 양한나의 말에 어머니는 “못하는 것도 열심히 하는 아이”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62세인 양정원의 어머니는 완벽 다리찢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양한나 또한 완벽 다리 찢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유연성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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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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