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어 무임승차 중” 양정원, 다섯식구 함께 사는 집 공개→‘필테여신’은 母 덕분(‘건강’)[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03 08: 15

‘건강한 집’ 양정원이 다섯식구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양정원 모녀가 출연,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구는 필라테스 복장을 입고 스트레칭을 하며 양정원의 집에 방문했다. 양정원의 가족을 총 다섯 명이라고. 이날 양정원의 언니 아나운서 양한나와 양정원, 양정원의 어머니가 조영구를 반겼다.

양정원의 집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정원의 방은 앤티크한 고가구들로 꾸며져 차분하고 아늑했다. 양한나의 방은 화이트 톤에 고풍스러운 가구들로 가득했다.
양정원집 저녁밥상도 공개됐다. 양정원은 “건강한 반찬으로 절제하지 않고 풍성하게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쌈채소와 장아찌를 많이 먹는다. 어머니가 직접 만든 장아찌라 장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밥은 작은 종지에 제공됐다.
풍수전문가 박성준은 “양정원씨 집이 건강한 집 사상 가장 정리 정돈이 잘 된 집”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물건이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게 수납이 잘 돼 있고 정리가 잘 됐다. 기운이 좋은 느낌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정원 하우스 건강 운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짚어드리면 거실은 남향임에도 1층이라 채광이 적어 집안이 어두워보인다. 1층은 땅의 기운을 받기는 좋지만 외부 건물에 의해 어두워지기 쉬워 음기가 쌓이기 쉽다. 조명에 신경 쓰는게 좋다. 간접 조명도 좋지만 밝은 조명으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성준은 이어 “부모님 침실도 조금 개선이 필요하다. 붙박이장 수납이 잘 되어있긴 한데 침대 위치가 좋지 않다. 침대 위치를 붙방이장 쪽으로 옮기는게 좋을 것 같다. 방문을 열었을 때 문의 통로와 침대의 일부분이 겹치는데 방문은 기운이 드나드는 공간이다. 불안정안 기운이 있을 수 있어 건강운을 높일 수 있게 통로와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잉어 그림도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정원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인데…”라며 아쉬워했다. 박성준은 “재물, 장수, 자손을 의미하긴 하지만 형태가 불명확하고 탁하다. 정확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형태가 명확한 잉어 그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정원은 피부 탄력을 위해 어린 콜라겐을 먹는다고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원준은 한의학 박사 이경희에게 "정말 효과가 있는게 맞냐"고 질문했다.
이경희는 “우리 몸은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이 세포들 지지대 역할을 하는게 콜라겐이다. 우리 몸의 탄력을 책임진다고 볼 수 있다. 신체 결합 조직의 대부분을 차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존재한다. 체내 단백질의 3분의 1이다. 모발, 눈, 뼈, 근육, 인대, 장기, 손발톱 혈관까지 모두 콜라겐으로 이루어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이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다. 콜라겐 합성을 돕는게 여성호르몬인데 폐경이 오면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진다. 폐경 이후 5년 안에는 콜라겐의 30퍼센트가 급속도로 감소한다. 중년 여성이라면 그 누구라도 콜라겐 감소를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설수진은 “피부가 처지는게 콜라겐 감소 때문이냐”고 물헜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태균은 “콜라겐 감소로 인한 피부 처짐을 방치하면 얼굴 변형까지 유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혈관 탄력에도 콜라겐이 꼭 필요하다. 콜라겐이 부족하면 혈관이 딱딱하게 굳게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양정원은 필라테스 전문가가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과거 기계체조 선수였다. 항상 스트레칭을 하고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다보니 저도 (운동하는게)습관이 됐다.”고 설명했다.
/ys24@osen.co.kr
[사진]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