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재정난' 에버튼에서도 방출 유력..."어떻게든 되겠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03 09: 54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가 에버튼서 떠밀리게 됐다.
영국 '올 풋볼'은 3일(한국시간) "에버튼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라파 베니테스 신임 감독의 계획에 배제됐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에버튼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를 부를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서 에버튼을 거줄하고 레알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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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이 떠나면서 에버튼은 베니테스 감독을 선임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메스 역시 붕 떠버렸다. 결국 그가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여기에 에버튼은 FFP 룰로 인해서 선수들을 이적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결국 1순위 이적 대상으로 하메스가 떠올랐다.
올 풋볼은 "에버튼은 하메스를 여러 유럽 빅클럽에 제안하고 있다. AC 밀란이 가장 유력한 행성지다"라고 주장했다.
아직 에버튼 훈련에 복귀하지 않은 하메스는 개인 방송에서 "나의 행선지가 어디일지 잘 모르겠다. 그냥 훈련을 잘하고 준비할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메스는 "상황이 복잡하다. 나를 원하는 팀이라면 어디든 가겠다"라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라고 사실상 이적을 예고한 상태다.
올풋볼은 "하메스는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해결책을 찾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폴리 등에도 역제의가 들어간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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