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스-에이브러햄.. '훈련 불참' 케인 대체자 누가 있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8.03 10: 39

해리 케인(28)이 토트넘 훈련에 불참하면서 이적설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은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케인이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하면서 토트넘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규정을 어긴 만큼 벌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케인이 떠날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4명의 스트라이커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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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것은 대니 잉스(29, 사우스햄튼)다. 내년 계약이 종료돼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잉스는 토트넘 이적이 가장 유력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문제는 이적료다. 케인을 매각한 후 사우스햄튼과 협상에 나설 경우 잉스의 몸값은 자연스럽게 폭증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패트릭 뱀포드(28, 리즈 유나이티드)다. 뱀포드 역시 내년 계약이 끝난다. 지난 시즌 17골 8도움을 기록한 뱀포드는 케인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울 후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뱀포드가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 출전을 할 수 없는 토트넘에 매력을 느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알렉산더 이삭(22, 도르트문트)도 후보로 등장했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이삭은 유로 2020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나이와 계약기간이 2026년까지 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6000만 파운드(약 961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미 에이브러햄(24, 첼시)도 유력한 케인 대체자로 꼽힌다. 에이브러햄은 2023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첼시와는 라이벌이지만 에이브러햄 영입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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