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새로운 가족 생겼다"→원빈의 '육아 올인'[Oh!타임머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8.03 14: 52

과거의 오늘(8월 3일). 연예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는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2세 소식을 들 수 있겠다. 
2015년 8월 3일, 원빈과 이나영 부부는 소속사를 통해 이나영의 임신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이 임신 몇 개월인지 알리지 않았지만 결혼 3개월 만에 두 사람이 예비부모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서로를 배려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이나영과 원빈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은 물론이고 인생의 소중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함께 해나가던 중 새로운 가족의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여러 분들이 많은 축복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렇듯 축복과 감사 속에 태어날 귀한 생명의 소식을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빈과 이나영은 그 해 5월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결혼과 임신설이 돌았고 부인했던 결혼설이 사실로 판명됐다. 또한 당시 한 매체는 임신설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원빈과 이나영은 결혼 발표 전 결혼설과 혼전 임신설에 대해 “최근 들어 자꾸 그런 소문이 돌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두 사람 모두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던 바 있다. 결혼설과 임신설을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결혼은 사실이었고 임신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자녀계획에 대해서는 "원빈, 이나영 씨 모두 귀여운 아이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랬던 원빈과 이나영은 결혼 3개월 후 예비부모가 된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에서는 이나영이 임신 몇 개월인지 밝히지 않아 속도위반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아들 부모가 된 두 사람. 이나영은 이후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던 '뷰티풀 데이즈'로 출산 후 첫 복귀를 했고, 원빈은 뚜렷한 차기작 소식없이 계속 육아 중이다. 이나영은  ‘뷰티풀데이즈’ 기자간담회에서 남편 원빈에 대해 "왜 작품을 안해서 욕 먹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 같다. 아직 그런 작품이 많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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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든나인,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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