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값비싼 쥬얼리를 구경했다.
3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카프리에 있는 쥬얼리 숍에서 포착됐다. 매장 관계자는 제니퍼 로페즈가 목걸이와 귀걸이 등 여러 제품을 착용하고 비싼 제품들을 구경했다고 귀띔했다.
알려진 가격은 41000달러 목걸이(약 4700만 원), 1800달러(약 206만 원)에서 2850달러(약 327만 원) 사이의 다양한 귀걸이다. 다만 반지는 구매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외신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숍 안에서 인증샷도 많이 찍었다. 사실 하나도 구입하지 않았지만 셀럽들은 매장에서 착용해 본 뒤 집에서 구매 전화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02년 7월 사귀다가 같은 해 11월 약혼했다. 하지만 2004년 둘은 돌연 약혼을 취소하며 헤어졌다. 이후 이들은 각각 알렉스 로드리게스, 제니퍼 가너와 가정을 꾸렸다.
그런데 최근 두 사람은 17년의 시간이 지나 재회했다. 한 측근은 “둘 다 여생을 함께 보낼 계획이다. 일부 냉소적인 사람들이 과도한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이들은 여생을 함께 보낼 것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