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거짓말?' "케인-레비 신사협정은 없었다" 英 매체 주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03 17: 04

"'신사협정'은 없었다". 
디 애슬레틱 토트넘 전담기자인 찰리 애클리셰어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신사협정'에 대해 설명했다. 
애클리셰어는 "토트넘은 어떠한 경우에도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이적 시킬 생각이 없다. 또 구단 소식통들은 '신사협정'은 없었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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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가 끝난 지난달 3주의 휴식을 취한 케인은 원래대로라면 이날 소속팀에 복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토트넘 구단은 케인에게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케인이 훈련에 불참한 이유로는 이적설이 가장 유력하다. 
또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이유가 '신사협정'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케인측은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과 '신사협정'을 맺었다고 주장한다. 케인측이 주장하는 '신사협정'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이적을 시켜주겠다는 협정이다. 물론 정식으로 계약서 등을 쓴 것은 없다. 케인의 주장일 뿐이다. 
따라서 현지에서 취재하는 취재진들은 '신사협정'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 토트넘을 전담으로 취재하는 애클리셰어는 '신사협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10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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