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 3m 스프링서 481.85점으로 4위... 한 역대 최고 성적 4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8.03 18: 42

우하람(2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다이빙 역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일궜다.
우하람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았다.
12명 선수 중 4위를 차지한 우하람은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자신이 기록한 11위(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를 넘어 한국 다이빙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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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은 지난 1960 로마 올림픽부터 꾸준히 출전했으나 아직 메달 획득에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
우하람은 전날 예선에서 합계 452.45점으로 29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는 403.15점으로 18명 중 1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서 한국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 첫 진출에 성공한 우하람은 481.85점을 받아 518.00점을 기록한 잭 로거(26, 영국)에 밀려 메달권 진입은 무산됐지만 한국 남자 다이빙 올림픽 최고 성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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