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김윤석x조인성→구교환, 100만 돌파에 "감사" 손글씨 인사[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8.04 07: 44

 올 여름 최고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로써 2021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첫 번째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남겼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모가디슈'는 전날(3일) 12만 1121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7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모가디슈'의 누적 관객수는 103만 5216명.
이에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전했다. 모두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100만! 감사합니다” 메시지를 보이며 올 여름 극장가를 찾아 준 관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영화 포스터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지난 3일(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해 2021년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 돌파 작품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극장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관객 스스로 지켜낸 선진화된 방역 의식과 극장의 철저한 사전 방역이 만나, '모가디슈'가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는 탄탄한 교두보가 됐다.
'모가디슈'는 3일 오전 올 개봉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수립하자마자, 올해 최초 100만 관객 돌파 기록까지 세우며 개봉 첫주보다 관객수가 증가하는 기현상을 일으켰다. 파죽지세로 나가는 '모가디슈'는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이어가며 무적의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스틸사진
지난해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 이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 개봉했다면, 코로나 4차 대유행 이후 한국영화를 통틀어 최단 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모가디슈'가 앞으로 이어갈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애트모스 등 전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