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미드필더 파비뉴(28)가 리버풀과 미래를 약속했다.
리버풀은 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파비뉴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간은 2026년까지다.
파비뉴는 2018년 리버풀에 합류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등에 공헌했다.
![[사진] 리버풀 홈피.](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04/202108040736775601_6109c5c63829a.jpeg)
파비뉴는 "클럽과 재계약해 기쁘다. 재계약 대화를 나눌 때부터 내가 바라는 것이라 아주 긍정적이었다. 정말 기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난 3시즌간 여기서 정말 행복했다. 선수로서 팀의 최고가 되고 싶고, 리더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지난해 어떤 트로피도 얻지 못했기에 이번 시즌 우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파비뉴는 리버풀 통산 1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