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일본축구, 세계적 강호 스페인과 호각으로 싸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04 11: 22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일본축구가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일본 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4강 스페인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패했다. 일본은 멕시코와 동메달을 다툰다. 결승전은 스페인 대 브라질로 성사됐다. 
일본은 스페인전 정규시간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스페인은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연장 후반 10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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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패했지만 일본언론은 잘싸웠다는 반응이다. 일본언론 ‘더페이지’는 4일 “일본이 강호 스페인과 호각으로 싸웠다. 스페인과 90분 동안 분투했지만 아센시오의 한 방에 무너졌다”고 호평했다. 
일본은 여러 차례 공격을 견뎌냈지만 한 번의 역습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스페인의 개인기술과 미세한 능력의 차이가 큰 결과를 가져왔다. 스페인과 동등하게 공을 컨트롤할 수 있는 선수가 두 명 정도였다. 스페인의 정확성과 속도에 따라가지 못했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동메달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 매체는 “일본은 올림픽사상 역대최강의 멤버를 모았다. 올림픽 동메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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