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하지 말고 복귀하길” 네빌, 토트넘 합류거부한 케인에 일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04 15: 06

‘레전드’ 개리 네빌이 토트넘 합류를 거부한 해리 케인(28)을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케인은 유로2020 준우승 후 바하마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캠프 합류를 요청했지만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요구하며 거절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단단히 화가 났고, 케인의 자체징계까지 검토하고 있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은 돌아와야 한다. 변명은 필요없다. 어떠한 이유든 캠프에 복귀하지 않은 선수를 변호할 수 없다. 일단 돌아와서 자기가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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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클럽하우스에서 케인이 쓰던 물건을 이미 다른 선수가 쓰는 등 동료들은 케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네빌은 “내가 봤던 케인은 누구보다 프로다운 선수였다. 케인도 지금의 상황이 굉장히 짜증날 것이다. 하지만 변명은 될 수 없다. 훈련장에 복귀해 동료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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