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과 교전 모두 흠잡을데 없이 훌륭했다. 매드 클랜이 한국 팀들 중 가장 빨리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매드 클랜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3주 1일차 매치2 미라마서 8킬 치킨을 차지하면서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매드 클랜과 경합을 벌였던 ATA 라베가는 12킬로 분전했으나, 마지막 치킨을 놓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매치2 치킨을 차지한 매드 클랜은 3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 진출의 성과를 올렸다. 앞서 열린 매치1 에란겔은 일본 엔터포스36가 담원을 따돌리고 7킬 치킨을 차지하면서 가장 먼저 파이널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일곱 번째 자기장이 되면서 진출 윤곽이 드러났다. 매드 클랜이 동선의 유연함과 교전의 완급 조절이 탁월했다. 매드 클랜은 아프리카와 함께 제타 디비전을 정리하면서 3파전 구도를 만들었다.
여덟 번째 자기장에서 아프리카와 ATA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쪽은 ATA 라베가였다. ATA 라베가는 성당을 지켜내면서 치킨 가능성을 높였지만, 그 앞을 매드 클랜이 막아섰다. 2대 2 상황에서 매드 클랜은 투탭의 신들린듯한 사격으로 라베가 남은 두 명의 선수를 정리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