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박세리랑 골프치다가 눈 맞나? "프러포즈 상상해" ('세리머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05 05: 56

‘세리머니 클럽’에서 박세리와 김종국이 묘한 핑크빛을 보여 모두에게 설렘을 안겼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세리머니 클럽’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하던 중, 김종국은 “회원으로 어머니가 게스트오셔도 좋을 것 같다”고 하자, 모두 “그럼 김종국 어머니와  박세리 아버지까지 나오면? 상견례 되나요”라고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골프미션에 열중한 멤버들이 그려졌다. 박세리는 이완을 바라보며 “연예인 상위권 있을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박세리는 “이완은 진짜 상위권, 진짜 톱 에이스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함께 식사를 나눴다. 박세리는 먼저 식사를 챙겨주는 이완을 보며 “이완이 참 자상해,나도 잘 챙겨주는 남자 빨리 소개시켜줘라”며 연애에 대한 열린 마음을 보였다. 
이에 김종국은 “세리 회장 이런 적 처음”이라면서 박세리에게 ‘이런 남자 만나라’ 조언을 부탁했고,  박세리에게 어울리는 남자스타일로 이완은 “귀여우면서 남자다운 카리스마”라고 추천,  조현재도 “공통점과 취미가 잘 맞아야해, 외로움이나 아픔도 같이 공유해야한다”면서 연예인과 골프가 잘 어울린다고 했다. 겉에는 화려해보여도 고충많고 외로운 직업이라고. 
조현제는 “골프도 똑같다 정말 힘든 직업, 연예인 남편 추천드린다”면서 “닮은게 있으면 더 좋다”고 하자모두 “그럼 종국이 형님 딱 맞는다”며 갑자기 두 사람의 분위기를 몰아갔다. 양세찬도 “너무도 우연하게 맞아떨어진다”며 놀랄 정도. 
김종국은 “우린 생활패턴보다 얼굴이 닮았다”며 폭소, 박세리는 “좋아서 자꾸 닮았다고 하는 거냐”고 하자 김종국은 “그렇다, 유명인하고 닮은건 좋은 것”이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특히 조현재와 이완의 프러포즈 일화를 듣던 중, 마지막으로 박세리가 좋아하는 프러포즈를 묻자 박세리는 “남편될 사람이 뭘 준비하든 상관없어, 진심이 느껴지면 오케이”라고 대답, 또 김종국과 갑자기 눈이 마주쳤다. 김종국은 “ 상상을 한 번 해봤다”며 웃음지었다.  
이에 김종국이 하고싶은 프러포즈를 묻자 그는 “상대에 따라 그 사람이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거나 추억이 있으면..”이라며  박세리에게 곁눈질했고, 박세리는 “서로 눈치를 봐, 왜 눈치를 보는 거야”라며 폭발, 김종국은 “나이가 있으니 이런 얘기하니 민망하다”며 화제를 돌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세리머니클럽’은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골프 동호회를 만들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물들이 동호회 회원으로 가입해 함께 라운딩하며 골프도 치고 기부도 하는 파란만장 골프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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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리머니 클럽’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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