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주전 수문장 알리송 베커와 미래를 약속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알리송과 장기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알리송은 2018년 여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뒷문 불안을 단숨에 지우며 첫 시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하더니 이듬해엔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다.
![[사진] 리버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05/202108050305776428_610ad74925d33.jpeg)
알리송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부침을 겪으면서도 리그 33경기에 출장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3위에 일조했다. 브라질 대표팀서도 꾸준히 활약하는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파비뉴에 이어 알리송과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새 시즌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