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서 활약 중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드리드)가 빅리그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 “구단들이 도쿄 올림픽 스타 중 한 명인 구보를 임대하려고 줄을 서 있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이번 올림픽 조별리그 상대인 남아공, 멕시코, 프랑스전서 잇따라 골맛을 보는 등 5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을 터뜨리며 일본의 준결승행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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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레알 소시에다드다. 2019-2020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임대해 큰 성공을 거둔 뒤 구보를 눈여겨보고 있다.
레알 마요르카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다수 팀도 구보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구보의 행선지는 올림픽이 끝난 뒤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은 오는 6일 멕시코와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매체는 구보의 놀라운 시장성을 주목했다. 2019-2020시즌 마요르카의 경기와 지난 시즌 비야레알과 헤타페의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경기의 TV 시청률을 제치고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을 정도로 구보의 소속팀 경기는 이목을 끌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