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출산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힘든 육아 중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있다.
조민아는 5일 자신의 SNS에 "새벽내내 수유하고 놀아주다가 밤을 꼬박 새우고 맞이한 아침. 잠이 부족하긴 하지만 마음 가득 사랑과 감사함이 넘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태교 때부터 매일 노래를 불러줘서 그런지 제가 노래 불러주는걸 무척 좋아해요. 엄마 목소리에 편안해하고 노랫소리에 계속 웃는 강호. 품안에 쏘옥 안겨있는 내 우주에게서 완전한 신뢰와 믿음을 배웁니다. 아가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이 감동이에요"라고 아들 강호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완모맘의 이 초췌함 실화입니까 앞머리 어디갔니 강호 자니까 이제 쪽잠을 자보자"란 현실적인 멘트를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도우미 이모님에게 드리는 간식 사진을 올리며 "현재의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고 좋은 말씀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도우미 이모님 저는 엄마라고 부른답니다...이모님을 만난 인연에 감사합니다. 딸처럼 아껴주시는 이모님이 계셔서 무척 든든하고, 혼자가 아닌 든든함에 오늘도 힘이 납니다"라고 적어 도우미 이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현했던 바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살 없이 마른 얼굴의 조민아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래도 표정에서 행복감이 넘친다.
한편 조민아는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비연예인 CEO 남편과 지난 2월 결혼했고, 지난 6월 23일 건강한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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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