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조인성 “잘생겼단 말 언제 들어도 기분 좋아.. 그만 반하길”[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8.05 14: 56

배우 조인성이 외모를 극찬하는 반응에 만족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개그우먼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특별 초대석’ 게스트로 영화 ‘모가디슈’의 출연 배우 조인성,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가 출연했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지난달 28일 개봉 후, 현재까지 누적 관객 113만 명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태균은 이미 ‘모가디슈’를 감상하고 왔다고 밝히며 “영화 너무 좋다. 대박이라고 본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재밌다.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조인성은 “이런 시기에도 불구하고 극장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오히려 응원을 많이 받고 있다. 원래는 토요일보다 일요일 관객수가 좀 떨어지는데 일요일 관객이 더 늘었더라. 입소문이 나는 것 같다”라고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태균이 좀 더 빨리 영화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자 조인성은 “아무런 정보 없이 보면 더 좋을 것 같은 영화다. 첫 주는 영화를 보여드리고 나서 입소문이 나면 홍보를 하자고 했다”라고 ‘모가디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조인성은 “100% 전부 모로코 로케이션 촬영이다. 소말리아는 여행 금지 국가라 모로코에서 촬영했다. 아프리카의 하와이 느낌이었다. 이국적, 휴식처 같은 공간이었다”라며 영화 속 이국적인 볼거리에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촬영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재화는 함께 출연하는 김윤석, 허준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윤석 선배님은 음식을 정말 잘하시고 실제로 선배님 연기를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는 생각을 했다. 허준호 선배님은 눈가 주름이 멋있지 않냐. 정만식 선배님이 농담 삼아 허준호 선배님의 눈 주름에 끼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영화 속 화제가 된 카 체이싱 장면에 대해 박경혜는 “이렇게 운전을 잘 하실 수가 없다. 인성 오빠의 차를 타고 촬영했는데 촬영하고 '컷' 하면 주변을 둘러보며 ‘괜찮니’라고 물어봐서 그 스위트함에 또 한 번 반했다”라고 조인성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조인성은 “그만 반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신봉선은 “정말 궁금한데 조인성을 매일 봐도 잘생겼냐”라고 물었고, 김재화는 “촬영하면서 있는 동안은 무뎌졌다. 그런데 서울에 와서 오랜만에 보니 ‘어머 너무 잘생겼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여전한 조인성의 외모에 감탄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 청취자가 조인성을 향한 엄청난 팬심을 드러내며 외모를 칭찬하자 조인성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다”라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재화, 박경혜가 옆에서 눈이 부시다는 제스처를 취하자 조인성은 “선글라스 착용했냐. 끝나고 꼭 안과 들려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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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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