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누누 토트넘 감독, “나도 아직 케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8.05 18: 20

해리 케인(28, 토트넘) 미복귀 문제에 대해 누누 토트넘 감독도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케인은 유로2020 준우승 후 미국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캠프 합류를 요청했지만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요구하며 거절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단단히 화가 났고, 케인의 자체징계까지 검토하고 있다. 
토트넘 동료들까지 케인에게 등을 돌리는 등 내부 분열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구단에서 하루 빨리 케인사태에 대해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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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은 ESPN과 인터뷰에서 “케인 문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내부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외부로 공론화 돼서는 곤란하다”고 전했다. 
이어 누누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끼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대화를 통해서 더 나은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 케인과 대화를 한 뒤에 언론에 말하겠다. 나도 아직 케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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