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필감성 감독 "연기력 있지만 덜 알려진 배우 1000명 만나 캐스팅"[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8.05 17: 15

 필감성 감독이 신선한 배우들의 캐스팅과 관련,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많은 배우들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필감성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 샘컴퍼니)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프리 제작기간, 3개월 동안 거의 1천 명의 배우들을 만나봤다. 연기력은 있지만 덜 알려진 배우 1000여 명을 만나 캐스팅을 완성했다”라며 이같이 캐스팅 과정에 대해 전했다.
‘인질’은 톱스타 황정민(황정민 분)이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황정민이 실존인물 황정민을 연기했다. 여기에 류경수, 이유미, 이호정, 김재범, 정재원, 이규원 등 여섯 명의 배우들이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만들어 힘을 실었다.

필감성 감독은 “연기력은 갖췄지만, 스크린에서 (이름과 얼굴이) 덜 알려진 배우들을 찾고자 했다”며 "약 1000명이 넘는 배우들을 만났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다 만나 본 게 아니라 주변에서 추천 받았거나, 인정받은 배우들과 오디션을 거쳤다. 최종 단계에서는 황정민 선배가 대사를 맞춰주고 그들과의 호흡을 보며 라인업을 완성했다”라고 캐스팅 과정을 밝혔다.
8월 18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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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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