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 도전할 믹스더블 국가대표선발 1차전에서 김민지-이기정(강원컬링연맹A)과 장영서-정병진(서울컬링연맹)이 결승에 올랐다.
김민지-이기정은 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컬링장 열린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 믹스더블’ 준결승에서 2021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지윤·문시우(경기컬링연맹D)를 7-5로 꺾었다. 장영서-장병진 역시 준결승서 '돌풍의 팀’ 신가영-박준하(전북도청B)를 8-6으로 눌렀다.
이로써 나란히 6연승으로 무패행진을 펼친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발 1차전은 6일 오전 9시부터 3, 4위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사진]김민지-이기정 /대한컬링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05/202108052234774501_610bed813cde8.jpg)
대한컬링연맹 공식 유튜브 방송인 컬링TV는 6일 국가대표 1차전 결승전을 이민석 캐스터와 신미성 위원의 해설로 생방송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장영서-정병진 /대한컬링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05/202108052234774501_610bed817a8b9.jpg)
한편 2022베이징올림픽에 도전할 믹스더블 국가대표를 뽑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실업팀이나 대학, 고교팀 안에서만 팀을 구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도별 지역내 다른팀 선수들이 자유롭게 파트너를 이뤄 팀을 구성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역예선을 거친 30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트리블 넉아웃(triple knockout)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믹스더블국가대표 선발전은 1차전(7월 27일~8월 6일)에 이어 오는 11일까지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컬링장에서 2, 3차전을 벌여 2022베이징올림픽에 도전할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