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힘든 시기에 영화로 행복 줄 수 있는 것에 힘이 나"('프리 가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8.06 10: 14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 영화의 스크립트를 읽었을 때 내가 이 캐릭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힘이 났다”라고 말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6일(한국 시간) 오전 열린 영화 ‘프리 가이’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이 시기에 제가 영화로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에너지가 생겼다”며 이같이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프리 가이’(감독 숀 레비,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라이언 레이놀즈)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저는 그때 그 순간에 집중한다. 그 순간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바라본다. 지금 이 시대에 문화를 돌아보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프리 가이’가 현재 우리 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저는 요즘은 냉소적인 시선이 아니라,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이가 정확히 그런 인물이라고 여겨졌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부연했다. 
8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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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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