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예능감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뮤지션 데프콘이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 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 최승락)’의 판정단으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국악러버’로의 남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데프콘은 “국악은 우리를 대표하는 가장 소중한 유산이고, 훌륭한 음악”이라며 “한국적인 소리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와 감동을 체험해 보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조선판스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조선판스타’에서는 데프콘을 포함해 국악+가수+대중 평가단으로 구성된 여러 분야의 판정단 15명이 최고의 소리꾼을 찾기 위해 나선다. ‘가수 판정단’으로 함께한 데프콘은 “제가 심사를 하기에 조심스러울 정도로 대단한 참가자들이 등장해 평가하기가 많이 어렵다. 그냥 몸과 마음이 반응하는 대로 따라가려 한다”며 뮤지션의 직감을 바탕으로 한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이어 데프콘은 “정말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많은 점이 놀라웠다. 특히 저 역시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음악들에 큰 영감을 받았다”며 실력파 소리꾼들을 직접 만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데프콘은 “‘조선판스타’는 보석 같은 프로그램이다. 감동이 있는데, 스토리까지 있다. 무엇보다 ‘조선판스타’를 통해 듣는 K-소리가 너무 아름답다”며 ‘조선판스타’에 빠져든 모습을 보여, 국내 최초의 퓨전 국악 오디션이 과연 어떤 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할지 궁금함을 자아냈다.
‘힙합 비둘기’에서 ‘국악러버’로 거듭난 데프콘이 판정단으로 출연하는 ‘조선판스타’는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