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김원효, 마녀김밥 가맹점 피해자…"빨리 쾌차하시길"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8.06 17: 40

 개그맨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청남동 마녀김밥 식중독’ 사건과 관련,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6일 오후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고 피해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며 이같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 부부는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며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서울에서 청남동 마녀김밥 지점을 운영 중이다. 
전날(5일)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청남동 마녀김밥 측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점 2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던 바.
이날 마녀김밥 측은 SNS 등을 통해 “분당지역 식중독 사건에 너무 큰 고통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저희 김밥으로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과 예기치 않은 생활의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사죄드린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녀김밥 두 지점에서 음식을 먹은 고객 199여 명이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환자에 대한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직접 운영 중인 청남동 마녀김밥 지점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나, 가맹점 중 하나로서 함께 사과한 것이다.
◼︎다음은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쓴 글.
마녀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입니다.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습니다.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 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김원효 심진화 드림.
/ purplish@osen.co.kr
[사진] 심진화, 김원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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