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가수 김종국의 폭로했다.
이광수는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의 녹화에 참석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꾸밈없는 입담을 뽐냈다. 예능 '런닝맨' 하차 후 진행된 녹화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당일 스튜디오에 훤칠한 키의 이광수가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격하게 환호했다. 특히 그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김종국의 어머니는 유독 더 반가워했다.
하지만 이광수가 김종국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발설하자 종국의 엄마는 긴장하기 시작했다고. 이광수는 절친의 시각에서 "종국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종국이 형은 약간 숨 막히는 성격"이라고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종국 엄마가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보내자, 이내 동공이 흔들리는 광수의 모습이 포착돼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여동생이 있는 이광수가 ‘현실 오빠美’를 방출하던 중, 김종국과 사돈 사이가 될 뻔한 '웃픈' 일화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한 이광수의 남다른 예능감과 유쾌한 매력은 오는 8일 일요일, 올림픽 폐회식 중계 후 10시 30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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