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경쾌" 선미, 하이틴과 좀비의 운명적 만남 'You can’t sit with us' (종합)[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8.06 18: 03

가수 선미가 하이틴과 좀비,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솔로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선미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1/6(6분의 1)’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선미가 지난 2018년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WARNING'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 ‘1/6(6분의 1)’은  “중력이 6분의 1인 달에서는, 근심의 무게도 6분의 1일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곡 ‘6분의 1’로 본격화된 앨범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선미의 모습을 담아냈다. 

앨범 전곡 작사, 총 4곡에 작곡자로 참여한 선미는 삶의 무게, 삶의 중력을 통해 갖게 될 수밖에 없는 슬픔, 행복, 분노, 혼란스러움 등 내면의 깊은 감정들을 총 6곡의 노래를 통해 다양하게 이야기한다.
선미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는 빠른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으로,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분노, 서운함을 담은 가사와 달리 경쾌한 멜로디가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한층 성장한 선미의 보컬도 인상적.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2000년대 Y2K 콘셉트로 하이틴 영화 여주인공 같은 선미의 러블리한 매력과 더불어 좀비들과 펼치는 총격 액션신이 담겨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지난 지난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로 화려하게 솔로 데뷔한 선미는 매 활동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으로 '솔로퀸' '선미팝'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미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감성과 콘셉트로 또 한 번 가요계를 평정할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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