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곧 천서진이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천서진 역을 맡아 휘몰아치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소연이 연이은 반전의 중심에서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는 독보적인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 초반 천서진(김소연 분)은 하은별(최예빈 분)을 구하려다 절벽에서 떨어진 오윤희(유진 분)를 살해한 진범으로 밝혀져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지난 시즌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던 로건 리(박은석 분)를 빼돌리고 하윤철(윤종훈 분)을 조종한 배후로 드러나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돈 때문에 백준기(온주완 분)와 한패를 먹고 로건리 를 살려냈는가 하면, 딸 하은별을 빌미로 하윤철을 협박하는 등 끊임없는 악행을 이어가며 한층 더 매워진 천서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김소연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 엔딩 속에서 핵심 인물로 질주하는 천서진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리며 극강의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범접할 수 없는 소화력으로 천서진을 완성하며 매 회 레전드 장면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녀가 마지막까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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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