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ATURE(네이처) 멤버 소희가 '퀵소희'로 돌아왔다.
소희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탁재훈의 탁사장'에 이수민, 윤채경과 CIVA(씨아이브이에이) 완전체로 출연해 핫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소희는 탁재훈, 장동민에게 Mnet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2'에서 결성된 걸그룹 CIVA의 역주행 홍보를 의뢰했다.
근황 토크에서 소희는 "CIVA를 졸업한 뒤 걸그룹 네이처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고 "지금 '투잡' 뛰는 거냐"는 이수민에게 "CIVA 졸업했잖아요"라고 묘한 억양과 톤으로 대꾸해 웃음을 안겼다.
CIVA 역주행을 의뢰하는 세 사람에게 탁재훈은 음악성 테스트를 실시했다. 소희는 멜로디언의 음계를 모두 맞히며 절대 음감 '도레미 신'에 등극했다. 소희의 활약으로 CIVA는 10초 홍보 시간을 획득했다.
소희의 홍보의뢰서를 살펴보던 탁재훈은 "왜 별명이 '빈말머신'이냐" 물었고 소희는 "팬이 진짜 잘생겨서 잘생겼다고 했는데 빈말이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은 "잘생겼다고 하고 안 사귀니까 그런 거다"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희는 퇴근 후에 하는 일로 오이고추 먹기라는 독특한 취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루에 엄청 큰 오이고추를 5개 먹는다"는 소희의 말에 현장은 뜻밖에 아수라장이 됐고, 정작 소희는 "왜 이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최강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후로도 소희는 CIVA를 홍보하기 위해 멤버들과 즉석에서 '왜 불러'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시선강탈 엔딩요정의 면모를 보이며 활약했다.
영상 공개 후 실시간 댓글로 "다시 보고 싶었던 조합", "이번 편이 역대급이다", "소희 너무 예뻐졌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올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CIVA의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소희는 최근 온라인 음악방송 'Make on stage: Dreaming' MC로 발탁되며 매끈한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소희가 속한 네이처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 활동과 신선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