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할일 아냐"vs"도의적 책임" 심진화♥김원효, 마녀김밥 식중독 논란ing(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8.06 21: 09

방송인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가 점주로 참여한 마녀김밥의 식중독 사태로 인해 사과했다. 하지만 이 사과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6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 드린다”라며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고 피해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 부부는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며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라고 사죄했다.

심진화 SNS

심진화 SNS
지난 5일 마녀김밥 경기 성남시 분당구 2개의 지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두 개의 지점에서 음식을 먹은 고객 199여 명이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환자에 대한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의 늦은 사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청담지점을 운영하는 점주지만 그동안 앞장서서 홍보를 한 만큼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녀김밥 청담점을 운영중이고 식중독 사태가 벌어진 지점과 전혀 상관이 없는 만큼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대립하고 있다.
갑론을박 속에서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결국 사과를 했고 여전히 둘의 사과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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