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리오넬 메시와 해리 케인(토트넘)의 영입설에 입을 열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레스터 시티와 2021 FA(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실드를 치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서 메시와 케인을 얘기했다. 메시는 최근 바르사와 작별을 공식화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하지 않은 채 맨시티행을 고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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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지난해 6000만 파운드를 벌고 그릴리시 영입에 1억 파운드를 써 총 4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면서 “그릴리시에게 믿음이 있어서 10번을 줬다. 메시는 바르사에 남을 것이라 확신했다. 지금 메시는 영입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메시와 함께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끈 좋은 기억이 있다.
케인의 영입엔 여지를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인은 토트넘의 선수다. 토트넘이 협상을 원치 않으면 더는 할 말이 없다”면서도 “협상이 가능하다면 맨시티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원할 것이다. 토트넘에 달려있다.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