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식스센스 시즌2' 7연승을 달성했다.
6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즌2'에서는 허훈, 허웅 형제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제시가 7연승을 달성했다.
앞서 이날 유재석은 제시의 패션을 보며 "우리 현주가 오늘 겨를 내놨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시는 멜빵의 어깨끈을 내리는 패션을 선보여 주위를 당황케 했다. 이상엽은 "안 볼래"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제시는 "우리 이제 둘이 이야기 하지 말자. 나는 다른 남자 찾을 거다"라며 "나를 좋아하면서 거부한다"라고 이별을 선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전소민은 "오빠 내 여자가 이렇게 벗고 다니는 거 싫으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상엽은 "나 보수적이다"라고 질색해 폭소케 했다.
이날 멤버들은 가짜 이색 보양식을 찾기 위해 세 번째 보양식 가게로 '날씨 따라 바뀌는 보양 코스 요리' 식당을 찾았다. 유재석은 식당 내부를 보며 "뭔가 있던 가게를 다 빼고 인테리어를 대충 채워둔 것 같다"라며 "오늘 세 가게 모두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가게 쉐프는 "기후의 변화에 따라 몸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면 건강하게 계절을 날 수 있다"라며 "한의학에 접목시켜 만든 요리" 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가게는 가짜 같았는데 셰프님을 보니까 확 믿음이 간다"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이걸 하시려고 한문학과"라고 물었고 이에 오나라는 "한의학과"라고 교정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내가 누구도 과외를 해준 적이 없는데 미주 너는 해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쉐프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진짜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보양 코스 요리를 하나씩 맛보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음식을 갖다 준 분에게서 향수 냄새가 났다. 음식을 하는 분들은 향수를 쓰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때 제시가 "쉐프님 콜라 있나요"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나라는 직원에게 향수 이름까지 물으며 의심을 품었다.
이어서 삼치 볏짚 타다키가 나왔다. 이상엽은 "음식 맛이 너무 좋으니까 현혹이 된다"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음식을 먹으니까 힘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미주는 고추냉이를 먹고 코를 쥐고 당황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그때 오나라가 의문을 제기했다. 오나라는 "방금 쉐프님이 레시피를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쉐프는 수시로 레시피를 보며 체크해 또 한 번 의심을 갖게 했다.
이어서 당귀 차돌박이 샤브샤브가 나왔다. 유재석은 "차돌박이가 너무 부들부들하고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허웅과 허훈 역시 음식을 말 없이 폭풍 흡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소민은 "허형제들이 진짜 잘 먹는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둘이 경기 끝나고 저녁 먹으러 왔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파는 갈비탕에 약재를 넣으면 이 맛이 날 것 같다"라고 의심했다.
한편, 이날 최종선택을 앞두고 이상엽이 자리를 비웠다. 이에 전소민은 "상엽이 오빠 지금 메이크업 수정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정말 여자보다 더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현주가 상엽이 다 마음에 드는데 저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가짜 보양식 찾기로 2번 은어밥집이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은어밥집의 모녀 사장 중 딸은 tvN의 심의팀 직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로서 제시는 7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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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식스센스 시즌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