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복수’ 이지아X박은석X윤종훈, 김소연・엄기준 주먹다짐ing ‘美친 엔딩’ (‘펜트하우스3’)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8.07 00: 18

‘펜트하우스3’ 이지아, 박은석 그리고 윤종훈이 복수를 위해 뭉쳤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이 몸싸움을 했다.
펜트하우스로 들어온 주단태를 보고 주석훈(김영대 분)은 “아버지가 왜 여기 있어요?”라고 물었고, 주단태는 “너도 알긴 알아야할 것 같아서. 니 엄마가 아주 끔찍한 일을 저질렀더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단태는 “펜트하우스에 로건(박은석 분)을 감금해두고 있었더라”라고 말했고, 주석훈은 “로건은 죽었잖아요”라고 답했다. 주단태는 “숨만 붙어있더라. 난 곧 펜트하우스에 들어올 생각이다. 여긴 원래 내 집이었으니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하윤철(윤종훈 분)은 천서진의 목을 조르며 “네가 죽인거잖아 윤희”라고 소리를 질렀고, 천서진은 “오윤희는 네가 죽인거 아냐? 네가 배신하고 네가 버렸으니까. 그 죄책감 평생 안고 살아 살아남는다면”이라고 말했다. 하윤철은 “천서진 가만 안둘거야 천서진”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로건의 생사를 묻는 주단태에게 천서진은 “내 손으로 독극물을 직접 주사했어. 하루를 넘기기 어려울 거야.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잖아”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주단태는 “심수련과 로건을 묶은 건 신의 한수였어. 역시 천서진이야”라며 와인을 마셨다. 이어 주단태는 ‘미친 여자야. 내가 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 먹히겠어. 정신차려야해’라고 속으로 말했다.
천서진 역시 속으로 ‘다음은 네 차례야 주단태. 지금의 기쁨 마음껏 즐겨. 곧 네가 가진 전부를 뺏어줄테니’라며 이를 갈았다.
주석경은 심수련에게 전화를 걸었고 “천명수 이사장님 심장마비로 돌아간 거 아냐 죽인사람 있어. 천서진 쌤이야”라고 말했고, 심수련은 “너 그게 갑자기 무슨 말이야”라고 말했다.
주석경은 “내가 봤어 그 영상 은별이가 보고 있었어 .은별이가 목격자야. 엄마가 하려던 일 꼭 성공하길 바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아침밥을 정신없이 먹어치우는 하은별을 본 천서진은 “너 방금 아침 먹었잖아. 카레라이스 한 그릇 다 비워놓고”라고 말했고, 하은별은 “내가 언제?”라며 머리를 잡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오윤희가 죽던 순간을 묘사헤 천서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천서진은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 축하연에 주단태가 보낸 선물이 도착했고 천서진은 "제 남편 주단태회장이 귀한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경매값 450억. 함께 감상하시죠"라며 그림을 열었다. 공개된 그림에는 ‘천명수 이사장을 죽인 사람은 천서진이다’라는 글이 씌여져 있었다. 
방송 말미, 창고에서 만난 주단태와 천서진은 서로를 향해 분노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한편 로건과 심수련은 멀리서 둘의 싸움을 말없이 지켜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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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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