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자 축구, 스웨덴과 승부차기 끝 첫 금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07 00: 16

 캐나다 여자축구가 2020 도쿄올림픽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는 6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서 열린 스웨덴과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서 연장전까지 120분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캐나다 여자 축구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대회 동메달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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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스웨덴은 리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했다.
캐나다는 전반 34분 블락스테니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22분 플레밍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캐나다는 승부차기 2-2로 팽팽한 상황서 마지막 키커 그로소의 성공으로 금메달을 확정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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