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X엄기준, 서로의 살인 폭로ing→분노의 몸싸움 (‘펜트하우스3’)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8.07 06: 43

‘펜트하우스3' 김소연과 엄기준이 분노로 몸싸움을 벌였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이 창고에서 싸웠다.
키스를 한 로건(박은석 분)과 심수련(이지아 분). 심수련은 “어떻게 된거예요 이렇게 살아있으면서 왜 말 안했어요”라고 말했고, 로건은 “내가 당신을 두고 어떻게 죽어요. 빨리 오지 못해서 미안해요”라며 안타까워했다.

심수련은 “살아있으면 됐어요. 어떤 모습으로든 살아있기만 해달라고 얼마나 기도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천서진은 로건에게 심정지 일으키는 약물을 투여했고, 하윤철(윤종훈 분)을 호출해했다. 로건은 하윤철이 등장하자 “나를 여기 가둔 사람은 천서진이었어. 알렉스를 불러줘”라며 기절했다.
심수련은 로건에게 “얼마나 아팠어요. 어떻게 사람을 이 지경까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로건은 “나 아무렇지 않아요. 살아 있잖아요. 당신 만난 걸로 다 됐어요”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주단태도 천서진도 절대 용서할 수 없어요”라고 이를 악 물었다.
주석훈은 주석경에게 오윤희의 죽음에 네 탓이 있다고 말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주석경은 진분홍(안연홍 분)에게 하은별(최예빈 분) 위치를 알려준 게 본인임을 떠올렸다. 주석경은 “진쌤한테 은별이 위치 알려준 거 나야. 로나 엄마 나 때문에 죽은거야? 라며 놀랐다. 이어 주석경은 “아빠가 엄마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천서진은 이사장 회의에서 심수련이 등장하지 않자 “이런 말 드리기 뭐하지만 천서진 이사장이 살인 납치 감금 혐의를 받고 도주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련 이사장은 해임됐고, 천서진이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천서진은 벽에 걸려있는 아버지 사진을 보고 ‘아버지 다시 돌아왔어요. 아버지가 물려주신 청아재단으로’라고 속으로 말했다.
천수지구 신도시 개발 기공식에서 주단태는 천서진의 축전 영상을 틀었고, 거기에는 '로건리를 죽인 사람은 주단태다'라는 글자가 공개됐다.
한편, 천서진의 이사장 취임식에도 주단태의 선물이 도착했다. 경매가 4500억 원의 그림으로 공개된 것은 '천명수 이사장을 죽인 사람은 천서진이다'라고 적힌 글자였다. 
방송 말미, 창고에서 만난 주단태와 천서진은 서로를 향해 분노하며 몸싸움을 벌였고 로건과 심수련은 멀리서 둘의 싸움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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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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