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알게 될 것" 이지아x박은석, 김소연·엄기준에 잔혹한 복수 예고('펜트하우스3')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8.07 09: 02

‘펜트하우스3’ 이지아와 박은석이 복수를 다졌다.
6일 전파를 탄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에게 지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로건(박은석 분)은 “날 감금하고 있을 사람이 천서진일 줄이야. 하박사까지 엮을 줄이야”라며 분노했고, 하윤철(윤종훈 분)은 “로건을 치료하라고. 숨만 붙어있게 해달라고. 자기의 정체를 숨기려고 은별이를 두고 협박까지했어요”라며 사실을 말했다.

심수련은 “사람이 어떻게 그래”라며 분노했다. 로건이 “당분간 저는 죽은 사람으로 할게요”라고 말하자, 심수련은 “당신 계획대로 해요”라며 로건을 지지했다. 
심수련은 “내 방식대로 처절하게 응징합니다”라며 복수를 다졌고, 하윤철은 “나도 같이합니다. 같이하게 해줘요”라며 동조했다.
한편 주석훈(김영대 분)은 유동필(박호산 분)이 데려온 주석경(한지현 분)을 만났고, “꼴이 이게 뭐야. 병원부터 가자”라고 말했고, 주석경은 “부러지거나 부러진 데 없다고”라며 악을 썼다. 
주석경은 “이제와서 내 걱정을 왜해. 나같은 거 죽어버렸어도 신경도 안 썼을거 아냐. 어차피 난 오빠 친동생도 아닌데. 그래서 아빠가 날 이렇게 만든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주석경은 “내가 심수련 딸이라서. 민설아랑 쌍둥이라서. 내가 오빠랑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남이라잖아. 오빠랑 나는 가는 길이 달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주석훈은 “그렇게 말하면 마음이 좀 편해? 이 바보야”라며 주석경을 달랬다.
주석훈은 주석경에게 오윤희의 죽음에 네 탓도 있다고 말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주석경은 진분홍(안연홍 분)에게 하은별(최예빈 분) 위치를 알려준 게 본인임을 떠올렸다. 주석경은 “진쌤한테 은별이 위치 알려준 거 나야. 로나 엄마 나 때문에 죽은거야?”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주석경은 “아빠가 엄마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천서진은 이사장 회의에서 심수련이 등장하지 않자 “이런 말 드리기 뭐하지만 천서진 이사장이 살인 납치 감금 혐의를 받고 도주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련 이사장은 해임됐고, 천서진이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천서진은 벽에 걸려있는 아버지 사진을 보고 ‘아버지 다시 돌아왔어요. 아버지가 물려주신 청아재단으로’라고 속으로 말했다.
진분홍을 통해 블랙박스 영상을 받은 로건, 하윤철 그리고 심수련. 오윤희를 죽인 인물이 천서진임을 알게 됐고, 하윤철은 “도대체 왜”라며 소리를 질렀다. 심수련은 “주단태는 자기가 윤희씨를 죽인걸로 알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련은 "저들도 지옥이 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하윤철은 “우리 은별이가 저걸 본거예요. 그래서 약을 찾은 거예요. 천서진이 우리 은별이를 지옥을 몬거예요. 절대 용서못해”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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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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