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29점' 미국 남자 농구, 프랑스 꺾고 올림픽 4연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07 16: 05

 미국 남자농구가 프랑스를 잡고 올림픽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서 열린 프랑스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서 87-82로 이겼다.
케빈 듀란트(브루클린)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9점 6리바운드로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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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미국은 2008 베이징 대회를 시작으로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통산 16번째 우승이다.
미국은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서 프랑스에 덜미를 잡히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앞서 나이지리아, 호주 등과 평가전서 충격패를 당했기에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도리어 약이 됐다. 미국은 8강서 스페인, 준결승서 호주를 차례로 돌려세우더니 조별리그서 패배를 안겼던 프랑스마저 꺾고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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