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안가영 그 자체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남규리는 ‘너는 나의 봄’에서 사랑에 상처 많은 톱스타 안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안가영은 사랑하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주영도(김동욱 분) 덕분에 트라우마를 많이 회복한 인물이다. 안가영은 이런 자신의 상처를 스스럼없이 오픈하는 쿨함, 도도함 속에 숨겨진 허당기, 러블리함에서 묻어나는 괴짜스러움 등 이색 매력을 발산, ‘예왕또(예쁜 왕 또라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안가영을 남규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감정이 롤러코스터 같은 캐릭터를 남규리는 풍부한 표정 연기와 대사, 톤으로 그려내 밝고 쾌활한 에너지의 캐릭터로 만들며 시청자의 숨구멍을 열어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 역시 남규리는 안가영과 100%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카메라 밖에서도 남규리는 안가영을 통해 보여준 발랄함과 러블리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또한 특유의 밝은 미소와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 역시 안가영에 완벽하게 체화돼 있다.
뿐만 아니라 남규리는 감독님, 상대배우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섬세하고 꼼꼼한 대본, 캐릭터 분석으로 싱크로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남규리는 쌀쌀한 날씨에 비를 맞으며 촬영해 다소 지칠법 함에도 불구하고 미소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촬영장에 활력 더했다. 이는 남규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뿐만 아니라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기 충분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은 남규리가 출연하는 ‘너는 나의 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