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레스터 시티와 커뮤니티실드를 앞두고 핵심 선수들의 활용 방안을 밝혔다.
맨시티는 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레스터와 2021 FA(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실드를 치른다.
잭 그릴리시의 데뷔전에 이목이 쏠린다. 그는 최근 축구 역사상 7번째로 높은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유로 2020에 참가한 뒤 뒤늦게 휴가서 복귀한 터라 데뷔전은 뒤로 미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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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서 “그릴리시는 경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혼자서 1주일 동안 훈련했지만 팀에 적응하고 미팅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와 같이 원정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치에 있을 것이다.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볼 테지만 선발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유로서 부상을 입은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필 포든은 결장할 전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당분간 출전하지 못한다. 대표팀서 큰 부상을 입어 유로 결승전서 뛰지 못했다”며 "조기 복귀하면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더 브라위너도 여전히 출전할 수 없다. 포든보다는 확실히 빨리 복귀할 테지만 둘 다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