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병근 감독, "더이상 가라 앉지 않도록 꼭 연패 끊겠다" [전주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8.07 21: 06

"더이상 가라 앉지 않도록 연패 끊겠다". 
대구FC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3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9승 7무 6패 승점 34점으로 순위가 3위로 떨어졌다.

대구 이병근 감독은 "머리가 복잡하다. 우리가 준비했던 수비 전술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계획대로 펼쳐지지 않아 어려웠다. 전반을 잘 넘기면 후반에 반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우리가 의도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졌다. 패배로 인해 가라앉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야 한다.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영은의 부상에 대해서는 "손가락에 부상을 당한 것 같다.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검진해야 한다. (최)영은이가 많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아쉽다. 빨리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연패에 빠졌기 때문에 꼭 만회하고 싶었다. 더이상 분위기가 가라 앉으면 안된다. 매년 우리가 여름이 되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 새로운 선수 영입을 하는 것은 어려웠다. 선수단이 뭉쳐서 이겨내야 한다. 다음 경기서는 반드시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병근 감독은 "이진용은 22세 이하 선수이고 여러가지 장점이 많다. 분명 우리팀에 필요한 선수다. 다만 수비적으로는 터프한 모습을 보이고 많은 역할을 하지만 공격적으로 더 좋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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