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재화, 동생 김혜화x김승화와 연기 연습.. 모가디슈 배우들과 만남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8.08 00: 28

김재화가 배우 동생들과 연기 열정을 뽐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연기 열정을 뽐내는 김재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화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재화는 두 아들 준후, 준상이 등원길에 나섰고 그 시각 김재화 매니저는 바이크를 타고 사무실에 출근했다. 매니저는 사무실에 도착해 머리를 감고 김재화 스케줄을 확인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낸 김재화는 강바람을 맞으며 걷기 운동을 했고 강을 보며 기를 받았다. 영상을 보던 김재화는 "호주에 유명한 배우 분이 꿈을 이루기 위해 뒷산에서 정기를 받았다고 한다. 저도 이쪽으로 이사와 잘 됐다"고 이야기했다. 
매니저는 김재화 픽업하러 가는 중 나훈아, 임재범 노래를 열창했고 김재화는 "어머"라며 매니저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후 김재화는 배우 동생 김혜화, 김승화와 만났다. 이에 홍현희와 송은이는 "크림빵 언니가 왜 여기 나와?. 친분이 있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재화는 "동생이다. 친동생"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모두 놀라워했고 마지막에 배우 김승화까지 공개 되면서 김재화는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연기를 하셨다. 제가 먼저 예고를 갔고 혜화는 공부를 정말 잘했다. 혜화가 연극영화과를 간다고 했을 때는 엄청 반대했는데 정면 돌파하더라.. 막내는 제 오디션 상대 역을 하다가 재미를 알았다.. 사촌들도 예술 계층에서 일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세 분이 느낌이 조금씩 다른 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김재화는 "아래로 갈수록 예쁜가?"라며 덧붙였다. 김재화는 동생들과 연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미국 작품 이야기가 나오자 매니저는 "평소에 외국어 공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화가 연기했던 중국인 모습이 나왔고  송은이와 홍현희는 "난 진짜 중국인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재화는 "중국에서 저는 택시를 타고 돌아가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화는 동생들과 연기 연습을 했고 세 자매는 연기 연습을 하면서 울음을 터트렸다. 이모습을 보던 참견러들은 "와 진짜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세사람은 외국 캐스팅 디렉터에게 보낼 독백 영상을 촬영했다. 세 사람은 각자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송은이, 이영자 역시 "진짜 멋진 자매다"라고 이야기했다. 
동생들과 연기 연습을 마친 김재화는 매니저와 만나 숍을 방문해 좀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김재화는 매니저에게 "나 오늘 너무 화려한 거 아니겠지?"라며 걱정했고 매니저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한껏 꾸민 김재화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들이 받았고 아들들은 "엄마 예뻐?"라는 말에 "못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예쁘냐"고 물었지만 아이들이 전화를 뚝 끊었다. 
이에 홍현희는 "남편을 3년간 짝사랑했다고 하던데?"라고 궁금해했고 김재화는 "제가 쟁취했죠. 대학 선밴데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제가 고백을 했는데 미안하다고 3번 거절했다. 제가 혼잣말로 욕을 했는데 들었는지 이후 받아줬다. 사랑은 쟁취하는 겁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재화는 영화 '모가디슈' 제작 발표회에 참여했다. 김재화는 배우들에게 "지난번에 너무 조촐한 거 같아서 오늘 좀 꾸몄는데.. 나만 반대로 갔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리허설이 시작됐고 조인성은 "누나 너무 예쁘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리허설이 끝난 뒤 실시간으로 제작 발표회가 시작됐고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전 세계로 방송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재화 누나가 불어, 영어를 잘 한다"고 말했고 김재화는 불어로 "봉쥬르, 봉수아"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화는 "인성이가 나보다 10살 어린데 오빠 같다. 고민을 금방 해결해준다. 해결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발표회가 끝난 뒤 김재화는 김윤석, 조인성, 정만식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윤석의 다정한 모습에 참견러들이 놀라워하자 김재화는 "실제로 따뜻한 분이다"고 말했다.김재화는 김윤석에게 "가장 먼저 일어나서 바다를 걸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윤석은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았고 정말 걸으만 했다. 새벽 기운을 느끼는게 너무 좋았다. 사실은 헬스 이런 거 하기 싫으니까. 숨쉬기 운동, 걷기 운동 하는 거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난 잊을 수 없을 만큼 그때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우리가 미주나 구라파를 갔으면 개인 행동을 했을 텐데.. 모로코라서 우리가 똘똘 뭉쳤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김재화는 "세 분한테 공통점으로 느낀 게 노래를 정말 많이 아시더라. 덕분에 좋은 노래를 많이 알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정만식은 "모로코 선셋은 매일 달라. 선셋이 저렇게 다 다른데 똑같은 음악을 들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고 조인성은 "선배님은 역시 섬세해"라고 이야기했다. 조인성의 말에 모두가 웃었다. 
영상을 보던 홍현희는 "집하고 가까운데 갈 걸"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이영자가 "네가 거길 왜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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