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한소희, "바람 피는 기분" 채종협에 기울었나…송강, "나비 보러 갈래"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8.08 00: 41

한소희가 채종협의 다정함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7일에 방송된 JTBC '알고 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가 양도혁(채종협)의 고백을 받은 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날 유나비는 양도혁에게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유나비는 이를 거절했다. 유나비는 "나는 지금 예쁘게 연애를 할 여력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도혁은 "박재언 때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나비는 "아니라고는 말 못한다. 여기로 도망친 것도 걔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도혁은 "너한테 실망하지 않는다"라며 "차라리 실망하게 만들어달라. 나는 지금 네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좋아한다. 진심으로"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안아줘도 되냐는 양도혁의 말도 거절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박재언은 갑자기 취소한 모델을 대신해서 수업 모델에 나섰다. 박재언은 유나비를 의식했지만 유나비는 수업이 끝나고 바로 양도혁을 만났다. 양도혁은 손수 도시락까지 준비해 유나비를 찾아왔다. 양도혁은 맛있게 먹는 유나비를 보며 "자주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양도혁과 유나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표정이 굳었다. 
유나비는 양도혁이 만든 유투브 영상을 함께 보면서 추억에 잠겼다. 양도혁은 유나비의 작업실에서 작품을 구경했다. 양도혁은 "역시 내 느낌이 맞았다. 너 소질 있다"라며 "너는 네가 얼마나 능력있고 매력적인 사람인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나비는 "내가 날 모르는 게 아니라 네가 날 모르는 거다"라고 말했다. 
양도혁은 유나비에게 "어시스트는 구했나"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같은 과 후배 2명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혼자 속으로 '그 중 한 명이 박재언이라고 말 못하겠다. 왜 자꾸 바람 피는 느낌이 드는 걸까'라고 생각했다. 유나비는 학교 입구까지 양도혁을 바래다줬다. 
유나비는 '도혁이는 절대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 교환학생 불합격 문자를 받았고 유나비는 또 한 번 기가 죽었다. 유나비는 밤새 작업을 하면서도 쉽사리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나비는 박재언을 처음 만났던 곳을 우연히 지나갔다. 그때 박재언에게 전화가 왔고 유나비는 전화를 보며 한참을 망설였다. 그리고 잠시 후 박재언이 나타났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나비 보러 갈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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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알고 있지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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