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화가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동생들과 연기 열정을 뽐내는 김재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김재화는 배우 동생 김혜화, 김승화와 만났다. 이에 홍현희와 송은이는 "크림빵 언니가 왜 여기 나와?. 친분이 있냐?"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재화는 "동생이다. 친동생"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모두 놀라워했고 마지막에 배우 김승화까지 공개 되면서 김재화는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연기를 하셨다. 제가 먼저 예고를 갔고 혜화는 공부를 정말 잘했다. 혜화가 연극영화과를 간다고 했을 때는 엄청 반대했는데 정면 돌파하더라.. 막내는 제 오디션 상대 역을 하다가 재미를 알았다.. 사촌들도 예술 계층에서 일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세 분이 느낌이 조금씩 다른 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김재화는 "아래로 갈수록 예쁜가?"라며 덧붙였다.
김재화는 동생들과 연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미국 작품 이야기가 나오자 매니저는 "평소에 외국어 공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화가 연기했던 중국인 모습이 나왔고 송은이와 홍현희는 "난 진짜 중국인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재화는 "중국에서 저는 택시를 타고 돌아가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화는 동생들과 연기 연습을 했고 세 자매는 연기 연습을 하면서 울음을 터트렸다. 이모습을 보던 참견러들은 "와 진짜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세사람은 외국 캐스팅 디렉터에게 보낼 독백 영상을 촬영했다. 세 사람은 각자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송은이, 이영자 역시 "진짜 멋진 자매다"라고 이야기했다.
동생과 연기 연습을 마친 김재화는 매니저와 만나 숍을 방문해 좀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김재화는 매니저에게 "나 오늘 너무 화려한 거 아니겠지?"라며 걱정했고 매니저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한껏 꾸민 김재화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들이 받았고 아들들은 "엄마 예뻐?"라는 말에 "못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예쁘냐"고 물었지만 아이들이 전화를 뚝 끊었다.
이에 홍현희는 "남편을 3년간 짝사랑했다고 하던데?"라고 궁금해했고 김재화는 "제가 쟁취했죠. 대학 선밴데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제가 고백을 했는데 미안하다고 3번 거절했다. 제가 혼잣말로 욕을 했는데 들었는지 이후 받아줬다. 사랑은 쟁취하는 겁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재화는 매니저와 영화 '모가디슈' 제작 발표회에 참여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