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초게, 올림픽 남자 마라톤 2연패...심종섭 49위-오주한 기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8.08 10: 58

 엘리우드 킵초게(37, 케냐)가 올림픽 남자 마라톤 2연패를 달성했다.
킵초게는 8일 일본 삿포로 오도리 공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 경기서 42.195㎞를 2시간08분38초에 달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킵초게는 2016 리우 대회에 이어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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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섭(30, 한국전력)은 2시간20분36초에 완주하며 49위에 올랐다.
케냐 출신 마라토너 오주한(33, 청양군청)은 15㎞ 지점 앞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기권했다.
오주한은 10㎞ 지점까지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13km를 지나면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결국 레이스를 포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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