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불꽃 튀는 접전'...매드 클랜-젠지, 2치킨 선점 선두 경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8.08 21: 28

첫 날 다섯 팀이 치킨을 나눠가지면서 혼전을 예고한 PWS 위클리 파이널 3주차 경기가 둘째 날도 불꽃 튀는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매드 클랜과 젠지가 두 번째 치킨을 움켜쥐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매드 클랜과 젠지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경기서 매치6과 매치7의 치킨 사냥에 성공하면서 2치킨으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전날 1일차를 베로니카 세븐, 그리핀, 담원, 매드 클랜, 젠지가 다섯 번의 치킨을 나눠가진 가운데 전반부 미라마에서 두 번째 치킨을 차지하는 팀이 번갈아 나오면서 더욱 더 혼전 양상으로 치달았다. 

먼저 치킨을 잡은 팀은 1일차를 5위로 마감한 매드 클랜. 자기장이 남쪽과 북쪽 등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매드 클랜은 마치 게이밍, 담원을 정리하면서 킬쇼를 벌였다. 탑4가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매드 클랜의 힘은 강했다. 세 명을 유지한 매드 클랜은 최후로 남아있는 제타 디비전을 정리하고 14킬 치킨을 차지했다. 
이에 질세라 젠지가 치고 나갔다. 노련한 베테랑들 답게 젠지는 마지막까지 4명을 유지하면서 상대들을 제압했다. 4명을 유지한 베로니카 세븐이 젠지와 함께 2치킨 경쟁을 벌였지만 젠지가 '이노닉스'의 활약에 힘입어 두 번째로 2치킨 팀이 됐다. 
매치1, 매치2의 결과에 따라 중간 선두는 매드 클랜이 2치킨 37킬로 1위, 젠지가 2치킨 35킬로 그 뒤를 이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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