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감독? 한 단계씩 밟아야” 이동국 도발→전무후무 축구 오디션 차세대 ‘뉴히어로’ 찾을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09 08: 26

  ‘뭉쳐야찬다2’에서 이동국, 안정환이 티카타카 케미를 보이며 첫 감독, 지도자로 데뷔한 가운데, 전무후무한 축구 오디션으로 차세대 빛 후보들을 만나봤다. 과연 뉴페이스 히어로를 찾을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찬다 시즌2’이 첫 방송됐다.
이날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이 첫 등장하며 “우린 ’뭉쳐야뜬다’부터 산증인”이라며 기쁘게 도착했다. 이어 감독 안정환이 꽃가마와 국악단의 환영 속에서 등장, 구단주 선물이라고 했다. 안정환은 “국가대표 출장식처럼 해줘서 깜짝 놀랐다”며 깜짝, 김성주와 김용만도 “구단주 본 적이 없는데, 구단주 생각이 깊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안정환은 “한 번 시즌1 했지 않냐, 힘든거 아니까 부담이 된다”고 하자 모두 “감독하다가 갑자기 선수해, 그러다 다시 감독하는 감독”이라 말했다. 안정환은 “선수하면서 할말 많아,  주옥같은 말들들 곱씹어 여기까지 버텼다, 응징할 것”이라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김용만과 김성주는 “그래도 선수경험했으니 선수들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며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완전체가 모두 모인 가운데 식사자리에 모였다. 안정환은 고급스러운 한식당에 도착하자 “월드컵 우승하고 청와대온 기분”이라며 만족 정형돈은 “근데 여기 서바이벌이다 식사가 7그릇 뿐”이라며 흥미로워했다. 
본격적으로 생존 선수들을 만나봤다. 먼저 지도자로  이동국이 도착, 이동국은 “훌륭한 감독 밑엔 혀명한 지도가자 있어야한다”며 겸손하게 등장,  
모두 “감독 코치 투샷이 화려하다”며 시작부터 최강의 라인업을 보였다.  사실 이동국의 영입은 안정환의 요청이었다고. 안정환은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친구, 강력하게 필요하다고 영입요청했다”고 하자 MC들은 “이동국 감독도 생각했으나 아직 그럴 그릇이 아니었다고 해, 안정환을 보조하겠다고 하더라”고 하며 비화를 전했다. 
이동국은 “공격수 출신이라 공격적인 팀을 만들겠다”면서 “공격이 최고의 수비다, 이건 제 생각, 무패우승 시키고 싶다”매 패기를 보였다. 이에 안정환은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 처음 의욕넘칠 나이, 좋다”고 받아쳤다. 모두 “이동국은 경력란에 코치, 안정환은 감독이다”고 하자 이동국은 “한단계씩 밟아야죠”라며 도발, 안정환은 “날 밀어내고 칠려는 거냐”며 티키타카 케미를 보였다.  
다음으로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 이 등장, 이동국은 “웨이트 근육을 뛰는 근육으로 만들겠다”며 열정을 보였다. 이동국은 “할려면 잘해야해, 지는 거에 익숙하면 안 된다”고 했고 모두 그에게 “ 의욕철철 눈에 불꽃이 보인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으로 유일무이 골키퍼로 김동현이 등장, 이동국은 “메시급 선수 만들겠다”며 열정을 보였다. 안정환은 “네가 그렇게 만들면 난 이자리 물러나겠다”며 놀랄 정도.  다음으로 모태범, 박태환이 등장, 안정환은 “뛰는 양이 많이 도움이 될 선수”라면서  “이대훈 합류 전까지 최다 득점자였다”며  박태환의 귀환을 반겼다. 박태환은 “본의아니게 중간에 빠져, 아쉬움을 갖고 시즌2엔 더 열심히 뛰겠다”며 파이팅을 보였다.  
다음으로 김요한이 등장, 모두 “몸이 더 좋아졌다’며 주목했다. 이동국은 “나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어떻게 할지 머릿 속으로 그렸다”며 또 열정을 보였고 김요한은 “오로지 축구만 바라보고 연습하고 있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마지막 선수는 윤동식이 등장, 이동국과 안정환의 희비가 갈렸다. 시큰둥하는 안정환과 달리 이동국은 “내 첫 제자”라며 흐뭇, 모두 “저 의욕 어떡해? 열정 과다”라며 온도차가 느껴진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은 “시작부터 왜 이런 분위기냐, 좀 올려나야하지 않나”면서 “지려고 팀을 만든건 아니지 않냐”며 폭발,안정환은 “너 어떠한 일이 있어도 중간에 사표르 내면 안 돼, 오랜 시간 같이 보내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과 안정환은 “우리 우승한 번 하자”며 축배를 들며 무패우승을 기원, 용광로 같은 열정을 폭발했다. 
이어 승리를 이끌 뉴히어로의 등장을 예고, 오디션 진행을 알렸다. 세계최초 스포츠 오디션이 진행될 것이라고.  상상초월 ‘슛어게인’을 알렸다. 리얼한 축구오디션을 예고한 가운데  인지도, 계급장 떼고 공정하게 뽑을 예정이라고 했다.  
안정환은 “비인기 종목의 숨은 축구실력자를 뽑아 비인기 종목도 알릴 것 큰그림을 그려봤다”고 말했다.  은퇴한 레전드에서 가려진 비인기 종목 레전드를 찾을 것이라고. 안정환은 “축구를 통해 알린게 죄송하지만 통로가 되어 비인기 설움을 풀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알게 모르게 소외된 스포츠 종목이 많아 더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안정환은 “피지컬과 추국능력을 심사할 것”이라 설명, 이동국은 “100프로 만족스러운 것보다 연정과 눈빛, 축구를 통한 절실함을 볼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네이마르나 메시급 눈빛을 보겠다”며 역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4골 중 최소 3골 이상받아야 합격할 수 있는 가운데, 이동국과 안정환은 탈락자를 구제하는 슈퍼배지권도 주어졌다. 
분위기를 몰아 선수들을 만나봤다. 바로 ‘의성군 다비드’라 소개한 씨름선수 박정우였다. 그의 등장에 모두 “몸 좋다, 진짜 멋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뭉쳐야찬다’ 1회부터 애청자라고 밝힌 박정우는 “축구를 좋아해서 그 프로그램 욕심난다 씨름을 알리는데도 보탬이 좋겠다”며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박정우는 “조금이나마 축구선수의 삶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고 싶다”면서 “에이스였던 이대훈 선수만큼 해보겠다, 자신한다”며 말했고,  모두 기대 속에서  총 3표 획득하며 1차 오디션에 합격했다. 
다음은 ‘인도의 BTS’라 밝힌 참가자를 만나봤다. 정형돈은 “우리나라 한 명 뿐, 이 분이 왔다 그러면 사실 말이 안 된다”며 깜짝, 심지어 다큐로도 나온 선수라고 했다. 인도에서는 그만큼 유명하다는 것..정형돈도 인정한 선수는 바로 인도 전통 스포츠 카바디 국가대표 제너럴 이장군이었다.  최초의 인도리그 주전으로 인도의 슈퍼스타급으로 대우받는 그였다. 
분위기를 몰아 전원선택하며 포트트릭을 받았고 2차 오디션에 합격했다. 무엇보다 전무후무한 방송최초 축구오디션을 진행한 가운데, 예고편에선 차세대 빛 후보들 중 새로운 히어로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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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찬다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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